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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 나타나기 5∼10년 전, 뇌 회색질 두께 얇아진다"

2024년 01월 24일 16시 12분
치매에 걸린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5~10년 전에 뇌 회색질의 두께가 점점 얇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텍사스대 의대 연구팀은 심장 연구에 참가한 70세에서 74세 1천 명을 대상으로 10년 전 찍은 뇌 MRI 영상과 치매 발병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 뇌 회색질의 외피 두께가 최하위 25%에 해당하는 사람은 나머지 75%에 포함되는 사람들보다 치매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았습니다.

또 회색질 두께가 두꺼울수록 전체적인 인지기능과 본인이 겪은 과거 사건을 기억하는 능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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