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907명이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린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헌법소원 심판을 제기한 가운데 추가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8일) 천50여 명의 사직 전공의들이 이번 주 보건복지부가 내린 업무개시 명령과 진료유지 명령에 대한 행정소송·심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회장은 사법부를 통해 부당한 행정 명령을 무효화시켜 행정부의 폭압적인 독재로부터 회원들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회장은 또, 의대 정원 증원을 전면 백지화하고 이번 사태를 일으킨 보건복지부 탁상행정가들에 대한 문책이 건설적 논의가 시작되는 유일한 조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