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부산대 총장, '의대 증원 안' 부결한 교무회의에 재심의 요청

2024년 05월 08일 16시 00분
부산대학교는 차정인 총장은 임시 처·국장 회의를 열어, 어제(7일) 부결된 '의대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다시 심의해 달라고 교무회의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총장은 "정부가 배정한 입학 정원과 학칙상 입학 정원이 일치하지 않는 국가 행정 체계상의 법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재심의를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의대생 집단 유급과 의료 공백 사태 해결에 책임 있는 주체가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에 나서달라"며 "의대 증원 안을 부결한 교무회의 결정은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이른 시간 내에 교무회의 일정을 잡아 재심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부산대는 125명이던 의대 입학생 정원을 정부 방침에 따라 대입 전형 시행 계획상 2백 명으로 늘리고 내년도에 한해 163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종호 (hokim@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